left_img
조회 수 48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5.jpg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 AFPBBNEWS>

 

 

시범경기서 홈런 3방을 때려낸 강정호(32, 피츠버그)의 복귀 시즌을 향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가 길었던 공백에도 강렬한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는 제목 아래 강정호의 2019 스프링캠프 활약을 조명했다.

 

음주운전과 손목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2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이번 시범경기서 6경기 타율 .214(14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낮지만 3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라는 부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422일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5일 마이애미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뒤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선 J.A. 햅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AP통신은 “지금까지 경기를 봤을 때 강정호는 전혀 메이저리그를 오래 떠나있었던 선수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3개의 홈런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뽐낸다. 기존 3루수였던 콜린 모란과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흐름이다”라고 호평했다.

 

강정호를 지도하고 있는 릭 엑스타인 신임 타격코치 역시 강정호가 놀라운 모양이다.

 

엑스타인 코치는 “보통 2년 동안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면 가야할 길이 멀기 마련이다”라며 “그러나 강정호는 (공백에도) 자신이 왜 메이저리그 수준의 타자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향한 기대감과 신중함을 동시에 나타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두고 “미지의 영역에 있었던 선수이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충실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괜찮지만 고작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을 뿐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냉정한 시선을 드러냈다.

 

AP통신은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독특한 계약 조건도 소개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술을 끊고 기사와 항상 함께 한다는 조건 아래 그를 데려왔다”면서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에게 3번의 기회는 없다고 말한다. 강정호 또한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야구를 하게 된 강정호의 생각은 어떨까. 강정호는 “긴 공백에도 야구가 쉽게 느껴지냐”는 AP통신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야구는 항상 어렵다. 그건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포츠

애슬릿미디어와 컨텐츠 제휴로 더욱 막강해진 스포츠 뉴스

  1. '5시간 40분 혈투' 로버츠 '류현진이 던졌는지도 까먹었다'

    Date2019.07.15 By스피라통신 Views4287
    Read More
  2. 전반기 마친 메이저리그… 류현진·추신수·최지만 ‘맑음’

    Date2019.07.08 By스피라통신 Views4940
    Read More
  3. `골든볼` 이강인…'이 상은 한 팀이 받은 것'

    Date2019.06.16 By스피라통신 Views4887
    Read More
  4. ESPN-MLB.com-CBS 파워랭킹 만장일치 '류현진 최고'

    Date2019.05.21 By스피라통신 Views5147
    Read More
  5. '새 역사 쓴다' 손흥민, 모우라와 결승전 선발 예상

    Date2019.05.17 By스피라통신 Views5149
    Read More
  6. 류현진에 놀란 시거, '오늘 정말 특별.. 나도 노히터 의식'

    Date2019.05.13 By스피라통신 Views4789
    Read More
  7. '에너지가 가득 찬 느낌' 헤일리, 시즌 첫 매진에 승리로 보답

    Date2019.05.12 By스피라통신 Views4849
    Read More
  8. '이젠 토트넘 간판' 손흥민, 살라-아자르-오바메양과 함께 BBC 메인 장식

    Date2019.05.10 By스피라통신 Views5245
    Read More
  9. '챔스 결승으로 돈방석' 토트넘, 최소 913억원 확보

    Date2019.05.09 By스피라통신 Views4704
    Read More
  10. 토트넘, FA에 '손흥민 퇴장' 관련 2가지 항소예정..징계 경감 기대

    Date2019.05.07 By스피라통신 Views4946
    Read More
  11. '834억' 손흥민! 토트넘 몸값 최고 수준..DESK 라인 '5133억'

    Date2019.04.11 By스피라통신 Views4871
    Read More
  12. '1⅔이닝 2실점' 류현진, STL전 2회 '사타구니 이상' 자진 강판

    Date2019.04.09 By스피라통신 Views3304
    Read More
  13. 손흥민 공 잡으면 '6만' 새 구장이 뜨거워졌다

    Date2019.04.04 By스피라통신 Views4762
    Read More
  14. '6이닝 8K' 류현진의 압도적인 투구…개막전 승리투수

    Date2019.03.29 By스피라통신 Views5269
    Read More
  15. 실력도 매너도 모자란 中, 우즈벡 상대로 또 '소림 태클'

    Date2019.03.26 By스피라통신 Views4780
    Read More
  16. 이청용, 독일서 데뷔골 나왔다

    Date2019.03.09 By스피라통신 Views3717
    Read More
  17. 강정호가 신기한 美 언론 '2년 동안 못 뛴 선수 맞아?'

    Date2019.03.08 By스피라통신 Views4869
    Read More
  18. 토트넘, 대형 태극기 든 손흥민 사진 올린 이유는

    Date2019.03.02 By스피라통신 Views5191
    Read More
  19. 커쇼 다시 투구 중단… 비상 걸린 LAD '이상적 상황 아니다'

    Date2019.02.26 By스피라통신 Views3316
    Read More
  20. '日 출국' 김경문 감독 '조 편성 결과 만족, 최선 다하겠다'

    Date2019.02.23 By스피라통신 Views404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3 Next
/ 23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