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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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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osen>

 

세인트루이스(미국 미주리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2회 투구 중 갑자기 교체됐다.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2회말 2사 후 첫 타자에게 공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2회 첫 타자에게 스트라이크를 던진 후 갑자기 덕아웃을 바라보며 이상 신호를 나타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구단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간 뒤 교체를 결정했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5회초 경기 중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같은 부위 부상을 당한 뒤 3개월 동안 재활을 했다. 정확한 상태를 체크해야겠지만 사타구니 부상 재발에 따라 상당 기간 공백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한 류현진은 시즌 첫 원정경기에서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짧게 마쳤다. 총 투구수는 34개. 2-2 동점 상황에 내려가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7로 상승했다. 

 

1회 세인트루이스 1번 맷 카펜터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그러나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만나 풀카운트 볼넷을 허용했다. 시즌 첫 볼넷. 이어 호세 라미레스를 땅볼 유도했지만 타구가 다소 느렸고, 유격수 코리 시거의 2루 송구가 낮게 들어갔다.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송구를 하지 못하면서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다음 타자 오수나에게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3구째 91.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높은 실투가 됐고, 오수나의 배트에 걸린 타구는 빨랫줄처럼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1회초 다저스 타선이 2점을 지원했지만 곧장 동점포를 맞았다. 개막 3경기 연속 피홈런. 

 

홈런 직후 폴 데종에게도 우중월 2루타를 맞아 위기가 이어진 류현진이었지만 야디어 몰리나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시거가 점프 캐치했다. 

 

이어 2회에는 해리슨 베이더를 유격수 땅볼, 콜튼 웡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가볍게 투아웃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9번 투수 마이콜라스에게 초구 체인지업을 던진 후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였다. 결국 류현진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불펜에서 급히 준비한 딜런 플로로가 구원등판했다.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지난해 5월3일 애리조나전 1⅓이닝에 이어 메이저리그 개인 두 번째 최소 이닝 투구였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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