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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두산 선수들.jpg

<11회말 공수교대로 이어지자 어수선해진 두산 벤치 사진 출처:연합뉴스>

 

 

SSG가 두산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17일 무려 4시간 48분, 연장 12회 혈투를 펼친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산과 SSG가 이틀 연속 12회 연장 승부를 펼쳤다.

 

두 팀은 18일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오늘은 4시간 44분 경기 끝에 승부가 갈렸다. SSG가 12회초 크론의 결승 2타점 3루타로 5-2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3점차로 뒤진 마지막 12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보다 앞선 11회말 승부처에서 점수를 뽑지 못한 게 두산 패배의 원인이었다. 1사 만루에서 조수행의 좌익수 방면 안타성 타구가 나왔다. SK 좌익수 오태곤이 몸을 던졌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원바운드 타구였다.

 

두산 선수들이 우왕자왕 하고 있을 때 SSG는 기민한 수비를 보여줬다. 오태곤이 2루로 송구했고, 유격수 박성한이 2루 주자를 태그아웃 시킨 뒤, 2루베이스를 터치해 1루주자를 포스아웃 시켰다. 3루에 있던 김재환은 이미 홈을 밟았지만 만루상황이고 포스아웃 상황이었기에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두산의 득점이 인정되려면 나머지 주자들의 진루가 이뤄져야 했지만 주자들은 타구가 원바운드인지 아니면 그대로 잡힌 것인지 판단하지 못해 머뭇거리며 화를 자초했다. 결국 끝내기로 마무리 될 상황은 공수교대 처리됐다. 조수행의 끝내기 안타도 좌익수 앞 땅볼로 둔갑했다. 두산에겐 쓰라린 순간이었다.

 

조수행은 12회초 수비 때도 크론의 우익수 방면 타구를 포구하지 못한 뒤 끝내기 상황으로 착각한 듯 이후 후속 수비 동작이 늦어지기도 했다. 조수행이 더듬는 사이 SSG의 선행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크론은 3루까지 진루했다.

 

4시간 44분 혈투는 두산의 본헤드플레이와 함께 SSG의 어부지리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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