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비롯해 2015 코파 아메리카 대회서도 결승전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로인해 자국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메시의 활약이 저조했다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메시는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는 최근 두 번이나 결승에 오른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불운하게도 두 번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팬들에게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론 모두가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것을 바랬을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향한 수많은 비난은 불공평하다.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는 작은 규모의 대회가 아니다”며 팬들의 비난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메시를 향한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내가 만약 메시였다면 진작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그만뒀을 것이라며 팬들의 비난을 못마땅해 한 적이 있고, 메시의 형또한 SNS를 통해 분노를 표현한적이 있다.

그러나 메시는 대표팀서 뛰지 않겠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나는 감독이 원하는 한 계속 대표팀에 남을 것이다. 우리는 목표에 점차 근접하고 있으며, 새로운 목표가 남아 있다. 이것을 모두 이루기 위해 계속 싸울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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