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의 홈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첫 첫승 기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전 4시 5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UEFA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1차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FC와의 경기에서는 별다른 활약없이 교체되어 현지 언론에서는 "스나이퍼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보병이었다."고 혹평을 했었다. 하지만 부진했던 모습과 현지 언론의 평가를 뒤집는 경기를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다.
전반전 초반 카라바흐는 아골리가 돌파 후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취골을 가져갔다.
그러나 손흥민의 역전골이 터지는데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전반 중반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면 데뷔골이자 역전을 향한 추격골을 터트렸다. 2분 후 손흥민의 역전골이 터지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의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논스톱 슈팅으로 카라바흐의 골망을 흔들며 역전골이자 데뷔전 멀티골을 터트렸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FC와의 경기에서의 부진을 털어내는 홈 데뷔전을 보여준 손흥민,
멀티골의 기록 뿐만아니라 움직임이나 경기내용도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 이유는 포지션의 변화와 헤리 케인의 유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FC와의 경기에서는 헤리 케인과 호흡을 맞추며 헤리 케인 뒤에서 받쳐주는 경기를 했었다. 결과는 좋지않았다. 헤리 케인과 동선이 겹치며 손흥민의 활동 범위가 좁아졌고 손흥민 특유의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고그라운드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펼칠수 없었다.
하지만 카라바흐와의 홈 데뷔전에서는 헤리 케인없이 손흥민이 공격 선봉에 있었다. 손흥민 원톱의 효과를 확인해보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실험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생각하는 공격 조합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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