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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 출처:네이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수식어는 ‘ACE' 이 단어 하나면 충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 동료 공격진보다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맨유는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압도하며 3-0 대승을 거뒀다. 맨유의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엘랑가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6위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약과 함께 브렌트포드에 3-0 완승을 거두며 4경기 만의 승리에 성공했다. (올 시즌 맨유 리그 성적: 16승10무10패-승점 58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브렌트포드전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 10골 고지에 올라섰다.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호날두에 이어 맨유에서 2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36골 25어시스트로 총 6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지난 2020년 2월 이후를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손흥민과 같은 숫자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20년 2월 이후 손흥민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리버풀의 살라(73개)와 토트넘의 케인(65개) 뿐이다. 포지션이 공격수인 다른 세선수와 달리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수 못 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 소속으로는 통산 50골 3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맨유 통산 50번째 득점을 달성한 것에 대해 "첫 득점 이후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득점 숫자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득점 숫자보다는 우승 트로피 숫자를 늘리고 싶다"며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얻었다. 올 시즌 남은 경기도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의 ‘ACE’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앞으로 보여줄 경기력이 더욱 기대된다.

 

 

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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