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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파티파티.jpg

<바르셀로나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안수 파티 사진 출처:네이버>

 

극심한 재정난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FC 바르셀로나지만, 6명의 핵심 자원은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FC 바르셀로나의 선수 매각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안수 파티(19)와 페드리(19)를 포함해 6명의 선수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12일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렝키 더 용(25) 영입에 있어서 바르셀로나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로메로 기자는 12일 새벽 자신의 SNS와 '트위치' 방송을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더 용은 95%의 확률로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며 "이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의 주축 선수 매각설은 더 용이 끝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같은 날 축구 전문 기자 마누 카레뇨의 말을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에 대한 이적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의 매각을 계획하는 와중에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선수는 존재했다.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안수 파티, 페드리, 페란 토레스(22), 에릭 가르시아(21), 파블로 가비(17), 로날드 아라우호(23)가 그 6명이다.

 

이들 중 파티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구단의 전설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이자 팀내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인 10번을 물려받았을 정도로 바르셀로나에서 공을 들여 관리하는 유망주다. 또한 페드리 역시 ‘포스트 이니에스타'로 불리며 여러 무대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과 더불어 올 겨울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한 토레스, 가르시아는 무조건 팀에 잔류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판단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주전으로 도약한 가비와 우월한 신체 조건과 민첩함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켜온 아라우호 역시 판매 불가 자원으로 판단했다.

 

매체는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리빌딩의 가속화를 위해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향한 이적 제안을 받고자 하며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12억 파운드(한화 약 1조 8,803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더 용의 이적설로 선수단의 천문학적인 급여가 구단 운영에 차질을 빚는다는 것이 증명된 가운데 구단은 지난 시즌 그들의 재무 결과를 발표하며 일부 선수를 매각하는 것이 재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가 처한 현실을 보면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의 대대적인 선수 매각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즈만.jpg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AT마드리도 복귀한 그리즈만 사진 출처:연합뉴스>

 

이번 시즌에 앞서 바르셀로나는 재정악화로 팀 내 고액연봉자들을 정리하는데 최선을 다했었다. 그간 고액연봉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계륵’ 앙투안 그리즈만과 필리페 쿠티뉴를 각각 AT마드리드와 아스톤빌라로 임대 보내며 이번 시즌 팀 연봉을 감소시키는데 성공했지만, AT마드리드가 다음시즌 그리즈만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원치 않는 동행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결국, 팀내 연봉 순위 탑클래스인 그리즈만의 복귀는 악화된 바르셀로나 재정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가뜩이나 재정난에 시달려 주축 선수들의 매각을 고려중인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복귀로 인해 올여름 선수매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스페인 무대를 넘어 유럽무대를 씹어 먹던 바르셀로나의 현실이 처량하게 느껴지는 건 본 기자뿐인 것일까.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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