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_img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mydaily>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썼다. 7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역대 최초의 팀이 됐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맞대결에서 11-3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KS)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최초의 팀이 됐다. 반면 삼성은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밟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2연패를 당했고,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매듭지었다.

 

두산은 선발 김민규(2이닝)을 시작으로 최승용(⅓이닝 1실점)-이영하(3⅔이닝)-이현승(⅓이닝)-김강률(1⅔이닝)-김명신(1이닝 1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삼성의 타선을 무력화 시키고 한국시리즈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 강승호가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 밖에도 김재호와 양서환이 각각 2타점씩으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초반 기선제압은 두산이 해냈다. 두산은 1회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박건우가 연달아 안타를 뽑아내며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두산은 후속타자 김재환이 삼성 선발 백정현의 2구째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뽑았고, 양석환이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2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두산은 간격을 벌렸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강승호의 안타와 박세혁의 희생번트로 가볍게 득점권 기회를 손에 넣었고, 후속타자 김재호가 백정현을 끌어내리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려 한 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이어지는 1, 3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삼성은 3회초 1사 1, 3루의 득점 찬스에서 오재일의 유격수 땅볼에 한 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두산은 3회말 박세혁과 페르난데스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굳혀 나갔다.

 

기세를 탄 두산은 삼성의 추격 의지마저 무너뜨렸다. 두산은 4회 강승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9-1까지 간격을 벌렸다. 그리고 6회 김재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초 두산의 김강률을 상대로 1점을 뽑아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김명신이 9히 마운드에 올라 리드를 지켜냈고, 마침내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위업을 만들어 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포츠

애슬릿미디어와 컨텐츠 제휴로 더욱 막강해진 스포츠 뉴스

  1. '인싸' SON과 동료들, '스파이디, 너를 위한 세리머니야'

    Date2021.12.27 By스피라통신 Views7257
    Read More
  2. KIA-양현종 또 협상결렬 장정석 단장 '심사숙고해 좋은 결정 내려달라' 부탁

    Date2021.12.22 By스피라통신 Views6367
    Read More
  3. 손흥민 시즌 8호골... EPL 3경기 연속 득점

    Date2021.12.20 By스피라통신 Views7249
    Read More
  4. 女 컬링 '팀 킴', 최종전에서 라트비아 잡고 베이징동계올림픽 진출

    Date2021.12.19 By스피라통신 Views6542
    Read More
  5. '불행 중 다행' 토트넘, 1군 훈련 재개... '레스터전도 예정대로 진행'

    Date2021.12.13 By스피라통신 Views6252
    Read More
  6. 베스트일레븐 1명인 전북의 우승은 왜?... 통계를 보면 답이 있다

    Date2021.12.08 By스피라통신 Views6357
    Read More
  7.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도로공사전 끝으로 자진 사퇴 결정

    Date2021.12.02 By스피라통신 Views4243
    Read More
  8. 전 배구선수 김요한, 조송화 향한 일침 '급이 안되는 선수가... 말이 안되는 일'

    Date2021.11.26 By스피라통신 Views5245
    Read More
  9. 리버풀-맨시티까지 황희찬 노린다... 울버햄튼은 완전 영입 필사적

    Date2021.11.14 By스피라통신 Views6333
    Read More
  10. 역대 최초 7년 연속 KS 진출 위업!... '미라클' 두산, 삼성 11-3 격파

    Date2021.11.10 By스피라통신 Views6583
    Read More
  11. 추신수 '한국에서 뛴 2021년 행복했습니다... 구장 환경 좋아지길'

    Date2021.11.06 By스피라통신 Views4442
    Read More
  12. '8000만 달러 류현진, 예전의 에이스는 아니다... FA 영입해야' 美언론

    Date2021.11.05 By스피라통신 Views6441
    Read More
  13. 오타니, 또 상 받았다... MLB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Date2021.10.29 By스피라통신 Views4371
    Read More
  14. 김요한 '이재영·이다영 자매 언급→악성 메시지' 억울함 토로

    Date2021.10.23 By스피라통신 Views7274
    Read More
  15. 4호골 폭발... 외신 '무자비한 SON, '오일머니 파티' 망쳤다'

    Date2021.10.18 By스피라통신 Views6340
    Read More
  16. 몇 번을 말해도 강백호는 ‘야구 천재’가 아니다!

    Date2021.10.12 By이원우기자 Views6982
    Read More
  17. 벤투호, 이란 원정 첫 승 역사 쓰나... 무관중 확정

    Date2021.10.11 By스피라통신 Views4243
    Read More
  18. 2승1무 벤투호, 다음은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아자디 원정이다

    Date2021.10.08 By스피라통신 Views7469
    Read More
  19. 손-황-황 감각은 최고인데... 벤투 감독이 내놓을 전략은?

    Date2021.10.06 By스피라통신 Views7641
    Read More
  20. 국감서 드러난 쌍둥이의 몽니, 배구협회도 황당했다

    Date2021.10.02 By스피라통신 Views429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