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사진출처 : OSEN>
손흥민과 톰 홀랜드의 인싸 우정이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을 펼쳐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득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모우라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이 감각적으로 돌려 놓으며 득점을 기록,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쐐기골 직후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광팬이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역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를 위한 '거미줄 세리머니'로 큰 관심을 모았다.
수차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 보인 손흥민은 앞서 자신의 원래 전매특허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인터뷰와 달리 이날도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큰 환호를 샀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집단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을 필두로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 호이비에르, 다빈손 산체스 등이 모두 거미줄을 내뿜는 동작을 선보였다.
원조 스파이더맨도 손흥민의 세리머니에 흥분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홀랜드에게 태그를 걸고 "내 친구들이 날 따라하는 것을 멈추지 않아. 승점 3점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전했다.
이를 본 홀랜드는 자신을 위한 손흥민과 동료들의 세리머니에 감격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감격했다는 눈물 이모티콘과 함께 기쁨을 나타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