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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라인업에 큰 변화를 뒀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전날 두산은 KT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에 막혀 2-5로 패배했다. 무엇보다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는 오재일이 1차전 안타 한 개 이후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에 머무르면서 공격의 흐름이 이어지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타격감을 떠나서 타석에서의 자세가 아예 공을 맞출 수 없는 상태”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 대신 최주환이 나간다. 박건우가 1번, 정수빈이가 2번으로 나간다. 오재일은 8번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타격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오재일은 결국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두산의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다. 선발투수는 유희관이 등판한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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