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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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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osen>

 

 

14연패를 당한 한화가 결국 수장을 바꾼다. 한용덕(55) 감독이 중도 하차한다. 

 

한용덕 감독은 7일 대전 NC전을 마친 뒤 자진 사퇴를 하기로 구단과 결정했다. 한화는 이날도 NC에 2-8로 패하며 14연패를 당했다. 구단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으로 단일 시즌으로는 최다 기록 불명예다. 

 

최근 14연패를 당한 한화는 7승23패 승률 2할3푼3리로 떨어졌다. 아직 30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초반이지만 팀이 10위 최하위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이미 6일 경기 전 한화는 장종훈 수석코치, 정민태 투수코치, 박정진 불펜코치, 김성래 타격코치, 정현석 타격보조코치 등 5명의 코치들을 1군에서 제외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987년 한화 전신 빙그레에 배팅볼 투수로 들어온 뒤 이듬해 정식 선수로 입단한 한 감독은 한화에서 선수-코치-감독대행-단장특보를 거쳤다. 2015~2017년 두산 투수코치와 수석코치를 지낸 뒤 2017년 10월 한화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3년 계약을 맺고 한화의 미래 육성을 선언한 한 감독은 2018년 부임 첫 해부터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끄는 깜짝 이변을 연출했다. 11년 만에 가을 야구에 나가며 한화의 ‘10년 암흑기’를 끊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일부 베테랑 선수들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 순위가 9위로 급전직하했다. 지난겨울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었고, 올해는 초반부터 극심한 투타 부진 속에 10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14연패로 탈출구 없는 최악의 상황에 몰리면서 한 감독도 버틸 힘이 없었다. 

 

결국 한 감독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한 감독은 3년간 318경기를 이끌며 142승176패 승률 4할4푼7리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2017년 5월 물러난 김성근 전 감독에 이어 2명의 감독이 연이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시즌 도중에 퇴진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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