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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야수 이재원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10타점 진기록을 세웠다.
이재원은 12일 강화구장에서 열린 SK 2군과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6차례 타석에 들어서 4타수 3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1회 2사 2,3루에서 SK 선발 신동민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130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4-0으로 앞선 3회에는 1사 2,3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2타점을 보탰다. 4회 1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6회 무사 1,2루에서 SK 투수 서동민 상대로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또 쏘아올렸다. 이번에는 비거리 145m의 괴력의 홈런포였다. 7회 1사 1,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보태 10타점을 완성했다.
9회 1사 1,2루에서 다시 한 번 타점 기회가 왔는데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세이프됐다.
LG 2군은 이재원의 원맨쇼에 힘입어 14-7로 승리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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