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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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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ydaily >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20홈런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 정확도는 물론 파워까지 겸비한 완성형 타자로 거듭나는 키움 이정후(22)의 이야기다.

 

이정후의 업그레이드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고척 NC전에서 이재학의 136km 직구를 때려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이정후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한 것이다.

 

지난 3년간 홈런 2개-6개-6개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제 파워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정확도가 떨어진 것도 아니다. 시즌 타율은 .357로 타격 부문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정후는 어떻게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파워를 업그레이드했을까. 이정후는 "트레이닝 코치께서 2~3년 기간을 두고 몸을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했다. 본격적으로 힘을 기른 올 시즌부터 장타가 늘어나서 놀랍고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다"라면서 "나의 장점은 컨택트다. 장타를 치더라도 정확히 맞히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더 정확히 때리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큰 타구도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길렀고 휴식기 없이 올 시즌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요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정확도와 파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이정후는 홈런 개수에 대해서는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지금처럼 잘 치다보면 언젠가 홈런 20개도 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그는 "이번에 못 치면 내년에 도전하면 된다"라고 홈런에 큰 욕심이 있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이미 정확도는 검증을 마친 이정후가 거포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파워를 갖춘 타자로 성장한다면 향후 해외진출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해외진출을 노릴 환경은 이미 갖춰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움은 이미 강정호와 박병호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사한 팀으로 올 시즌 전에는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의 해외진출을 타진하기로 선수와 합의한 상태다. 이정후 또한 해외진출을 향한 의지가 있다.

 

그는 지난 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아직 어리지만 나이가 들어 해외를 나갈 실력이 되면 도전하고 싶다. 지금은 일본보다 미국을 더 가고 싶다. 언젠가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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