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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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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포츠서울>

 

이름 모를 한국인 투수에 불과했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이름값이 치솟는 중이다.

 

김광현의 무실점 행진에 좀처럼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 등판한 김광현이 또 다시 ‘KK’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빅리그 입성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이날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슈퍼 루키’의 호투에 힘입은 세인트루이스는 홈런 군단 미네소타를 상대로 3-0 승리까지 차지했다.

 

미국 현지 매체도 김광현의 활약을 앞다퉈 보도했다. 동양의 무명 투수에 불과했던 김광현이 어느새 팀을 대표하는 ‘슈퍼 루키’로 우뚝 선 셈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경기 후 “김광현은 이날 경기장까지 총 3시간을 이동했다. 무리한 이동거리와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서도 편안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빅리그 입성 후 첫 시범경기에서 부상으로 쉬었던 기간을 제외하면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중”이라 평가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의 극찬도 덧붙이며 김광현의 맹활약에 힘을 실었다. 앞서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매우 강력한 투수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해낼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낸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 포스트 디스패치도 김광현을 이날 승리의 주역으로 꼽았다. 김광현은 지난해 홈런을 36개, 37개씩 터트린 맥스 케플러와 조시 도널드슨을 1회부터 삼진처리하며 박수를 받았다. 거포 군단을 상대로 덤덤히 무실점 쇼를 펼친 김광현의 호투에 현지 언론들도 높은 점수를 준 셈이다.

 

매체는 “이날 미네소타는 지난해 맹타를 터트린 주전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러나 김광현은 이들 모두를 훌륭하게 제압했다”며 “KBO리그에선 많이 쓰지 않았던 커브와 주무기 슬라이더를 잘 활용해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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