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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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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

 

 

끈질기다. 일본 다수 축구팬들이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 줄기차게 악담을 퍼붓고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로 성장하며 한국 축구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때문에 일본은 한국의 스타 탄생을 부러워함과 동시에 시기 질투한다. 잘하든 못하든 그에게 늘 날을 세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수차례 원더골을 넣으며 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을 먹여 살렸다.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을 가했다. 이에 고메스는 발목 골절로 3개월 동안 이탈 후 돌아왔다. 비난과 비판에 시달리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했다.

 

이후 본인도 부상 악령과 마주했다. 올 2월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잇단 악재에도 영국 다수 언론에서는 “토트넘은 기대 이하였어도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을 정도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손흥민은 3월 말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 격리 중이다.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대상이 됐다. 중단된 EPL 일정을 활용해 병역 의무를 소화, 5월 중 토트넘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팬들은 손흥민의 입대를 두고 ‘테러리스트’라 칭하며 “살인태클을 연마할 것”이라고 정신 놓은 반응을 쏟아냈다. 7일 일본 야후 재팬에 실린 반응도 비슷했다.

 

득달 같이 달려든 일본 팬들은 “거친 플레이로 경기 중 상대에게 부상을 입힌 행위(고메스 퇴장 건)는 용서가 안 된다”고 하자, “EPL은 격투 리그가 아니다. 두 번 다시 안돌아 왔으면 좋겠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팬은 “1년도 안 돼 레드카드를 세 차례 받은 녀석이 조국의 규칙만 준수하네”라고 비꼬았다. 소수는 걱정하기도 했지만, 대다수가 수준 이하였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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