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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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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전격 자진 사퇴했다. 이를 계기로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현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과학기술계·정치권·시만단체 반발은 일단락되는 모양새이다.

 

박 본부장의 사임은 지난 7일 임명된 이후 나흘만이다.박 본부장은 지난 7일 신설된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됐으나, 임명 직후부터 황우석 전 교수를 지원한 전력 탓에 과학기술계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불거졌다.

 

황 교수팀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이기도 했던 박 본부장은 당시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후원했었다.

박 본부장은 과거 황우석 사태에 연루된 핵심인물이라는 이유로 임명되자마자 정치권은 물론 과학기술계로부터 자질 시비와 함께 사퇴 압박에 시달려왔다.


이 같은 전력의 박 본부장이 임명되자 야권은 물론 과학기술인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 여론이 형성됐다.

과학기술인이 중심이 된 전국공공연구노조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박 본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고,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 야당도 비판 논평을 내고 박 본부장의 임명 철회 또는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황우석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었지만 반성하거나 사죄한 적이 없었다”며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청와대는 전날 긴급 브리핑까지 하며 박 본부장을 임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반대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자 결국 박 본부장 본인이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본부장이 이날 자진사퇴하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자진사퇴 형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장관후보자 지명 단계(안경환), 장관후보자 청문회 통과 후(조대엽)는 물론, 임명돼 근무하던 청와대 참모의 자진사퇴(김기정)까지 포함해서다.

 

청와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빠른 시일내에 차기 혁신본부장 후보 추천절차를 진행, 늦어도 내달 안에 새로운 혁신본부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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