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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제/김성은 기자] 올해 1분기 생활필수품 37개 품목 중 25개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수도권 유통업체 420곳에서 판매하는 37개 생활필수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2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평균 상승률은 5.5%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설탕 가격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이스크림(12.5%) ▲케첩(9.7%) ▲기저귀(7.8%) ▲된장(6.9%) 순이다.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1%에 육박했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햄(-7.7%) ▲식용유(-3.9%) ▲스낵·과자(-2.8%) ▲라면(-2.6%) ▲사이다·두루마리 화장지(각 -2.1%) 등 12개 품목이다.

 

설탕은 지난해 8월 출고가 인상 여파로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됐다. 설탕을 원재료로 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케첩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등 물가 도미노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조사한 1분기 가격 상승률 상위 10개 제품 중에는 해당 품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상승률 1∼2위 제품으로는 ▲백설 하얀설탕(18.7%) ▲백설자일로스하얀설탕(18.2%)이 차지했다. ▲려(16.6%) ▲월드콘XQ(16.1%) ▲청정원 순창 재래식 생된장(15.2%)▲몽쉘크림(12.1%) ▲청정원 순창 100% 현미 태양초 찰고추장(10.1%) ▲청정원 순창 양념듬뿍 쌈장(9.9%) ▲토마토 케찹(9.7%) ▲메로나(9.6%)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협의회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가격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밀가루와 식용유 주 원재료인 소맥, 대두유 가격도 내려 소비자가 인하 여지가 있다"며 "원재료가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업체들은 이를 소비자가에 즉시 적용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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