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개발사에 광고 수익 70%, 신작 ‘농장밖은 위험해’ 첫 적용
카카오는 14일 게임 파트너들을 위한 광고 수익화 사업인 ‘카카오게임 AD+’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 AD+’는 줄어드는 게임 매출을 살리기 위해 선보이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부분 유료화 모델과는 별도로 인게임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광고 수익은 개발사와 카카오가 7:3으로 나누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월 매출액 기준 차등화된 수수료를 적용하는데 월 매출 3,000만원 미만은 0%, 3,000만원에서 1억원 미만은 14%, 1억원 이상은 21%로 각 수수료 비율은 총매출에 대비하게 되어 수익성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카카오는 슈퍼노바일레븐이 개발하고 엔진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농장밖은 위험해 for kakao’에 ‘카카오게임 AD+’를 처음으로 적용한다. 지난 12일에 출시된 이 게임은 동물 캐릭터들이 여우를 피해 농장으로 무사히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터치 방식의 캐주얼 게임이다. 유저들은 ‘카카오게임 AD+’를 통해 제공되는 인게임 광고를 신청하면 코인 획득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는 베타서비스 결과를 오는 22일 ‘카카오게임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개발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스피라TV 승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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