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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무한한 상상력

 

한국이자체개발한 우주로켓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발사대에서 솟구쳐 오른 누리호가 12분 35초쯤 지나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진입하고 위성 8기를 차례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흥(高興)이란 지명이 심상치 않다한자로 를 보면 완전히 로켓 모양이다興 자는 아예 로켓이 불을 품으며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다지명을 언제 누가 지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다만 요즘 시대에 신기하게 들어맞는 지명들이 인구에 회자 되는데그중 몇 개만 나열해 보면영종도(永宗島)에는 운남동 운서동 등 하늘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고, ‘늘목’ ‘긴 마루’ 등 비행장 활주로와 관련된 지명이 많은데 결국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섰다활활 끓는 용광로를 의미하는 광양(光陽)에는 대형제철소가 들어서고 온양(溫陽)과 부곡(釜谷)에는 온천수가 솟아오르지 않는가반도체인공지능중화학전기자동차 부품공장이 앞다투어 들어서는 새만금평야에서는 말 그대로 새만금이 쏟아지게 생겼다.

대체 우주(宇宙)란 무엇인가?

어릴 때밤하늘에 펼쳐지는 끝없는 별들을 바라보며 신비한 생각에 젖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밤하늘에 보이는 저 별 들 중 마지막 별을 찾아가 보기 위해서는 멀게는 930억 광년을 가야 한다니 감이 잡히지 않는다우주 크기가 그렇단다. '인류가 관측 가능한 우주(Observable Universe)'의 크기는 지구를 중심으로 반경 465억 광년(약 4.399×1026m)이므로 총 930억 광년 규모라고 한다빛의 속도 (speed of light) 또는 광속(光速)은 진공에서 299,792,458 m/s라고 한다는데 이러한 속도로 1년 동안 날아가는 빛의 거리가 바로 광년(光年이다.

그렇다면 1광년은 몇 km나 될까?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보니약 9,460,800,000,000km(9조 4,608억 km)에 달한다고 되어있다결과적으로 우리가 예측 가능한 현 인류로서는 1광년을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우주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가 930억 광년이라고 하니그 크기를 가늠하지 말고 그냥 상상만 하자,

원래 우주는 한 점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고또 이런 우주 A, B, C, D ...가 계속 존재한다고도 하니 도대체 이것들은 왜 존재하며 왜 계속 생겨나는 것일까인류는 이런 호기심으로 계속 우주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그 과정에서 신무기와 신물질이 생산되고 새로운 지식과 사상이 생겨나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후손들이 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키워 내려면 당연히 우주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투자금액도 대폭 늘려나가도록 국론을 모을 필요가 있다.

이쯤 되면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이나 종교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우리도 간혹 인간이라는 작은 존재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넓은 우주를 가슴에 품어보는 여유를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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