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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jpg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아쉬워하는 사디오 마네 선수 사진 출처:네이버>

 

리버풀의 10번 사디오 마네(30)가 리버풀을 떠날 결심을 했으며 곧 구단 측에 공식입장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마네가 올해 여름에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 뒤에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곧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마네는 2016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안필드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에 합류한 마네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마누라’라인으로 불리며 유럽 최강 3각 편대를 구축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도약했다. 현재까지 마네는 리버풀 소속으로 269경기에 출전해 120골 48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가짜 9번으로 맹활약하며 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면서 리버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시즌 초반 잠시 주춤했던 경기력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아졌고 후반기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마네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51경기 2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마네는 2023년에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되는데, 여러 매체를 통해 올해 여름 팀을 옮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의 가장 유력한 행성지로는 레반도프스키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로마노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강력한 경쟁자"라며 마네의 뮌헨행을 예상했다.

 

마네 살라.jpg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게 되면 리버풀의 다음 시즌 전망도 어두울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마네는 공격 효율성면에서 주포 모하메드 살라를 압도한다. 살라가 PK 5골을 포함해 23골을 득점한 반면 마네는 PK 득점 한차례 없이 16골을 득점하며 EPL 득점 랭킹 5위에 랭크됐다. 슈팅 대비 득점 비율에서도 마네가 살라 보다 효율적이다. 마네는 총 98회의 슛팅을 시도해 16득점을 기록했는데 슈팅 대비 득점 비율은 0.163이다. 반면 살라는 총 134회의 슛팅을 시도해 18득점을 기록했는데 슈팅 대비 득점 비율은 0.134에 그친다. (살라 PK득점 제외)

 

또한 마네가 빠른 발로 주도하는 역습은 리버풀의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이다.

즉 마네가 이탈하게 됨으로써 리버풀은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 카드를 하나 잃는 셈이다.

 

그나마 리버풀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마네와 함께 이적설이 떠돌던 살라가 잔류를 원한다는 것이다. 살라는 계약 기간 만료인 2023년까지 리버풀에 잔류할 것으로 보여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전 인터뷰에서 "아직 모든 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시즌에 리버풀에서 뛴다는 건 확신할 수 있다"고 말하며 리버풀에 잔류할 것을 예고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살라, 마네 이탈을 대비해 실제로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영국 현지매체 ‘풋볼런던'은 "오랜 시간 손흥민 영입을 열망했다. 마네와 살라를 잃을 가능성에 대비해 큰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중요한 선수였다. 올시즌 페널티 킥 없이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를 수상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영입을 추진하려고 했다. 오랜 시간 프리미어리그 스타 공격수를 지켜봤다"고 했으며 토트넘이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손흥민 영입에 철수했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로써는 마네의 이탈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디오고 조타와 루이스 디아즈가 있지만 마네의 빈자리를 이들로 대처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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