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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오피셜’ 이반 페리시치 토트넘 홋스퍼와 2년 계약 체결

 

페리치시.jpg

<이반 페리시치 토트넘 입단 사진 출처:토트넘 공식 트위터>

 

크로아티아 월드컵 결승진출 주역 이반 페리시치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31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페리시치 영입을 발표해서 기쁘다. 그는 2023-24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페리시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양발잡이 윙어로 측면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또한 그는 매우 뛰어난 체력으로 경기장 끝과 끝을 쉴 새 없이 오가는 선수로 ‘발칸의 철강왕’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페리시치는 측면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기 때문에 토트넘 전술에 다양성을 불러 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페리시치와 콘테 감독은 2020-2021시즌 인터밀란에서 11년만에 우승을 합작했던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만큼 콘테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시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주전 왼쪽 윙백으로 기용했는데 해당 시즌 페리시치는 32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정상급 윙백으로 활약했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주전 윙백으로 35경기 출전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최정상급 윙백으로 맹활약했다.

 

페리시치의 영입을 통해 토트넘은 그간 팀의 최약점으로 평가 받던 정상급 윙백의 부재를 단숨에 해결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세르히오 레길론, 라이언 세세뇽,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등의 선수들을 윙백으로 기용했는데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고 토트넘의 성적 또한 곤두박질 쳤다.

콘테 감독의 주전술인 3-4-3 포메이션이 윙백의 활약에 여부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좌우되는 포메이션인 만큼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페리시치의 합류는 공ㆍ수에 걸쳐 토트넘 전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피셜’ 안토니오 뤼디거 레알 마드리드와 4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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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사진 출처:레알 마드리드>

 

첼시의 UCL 우승 주역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지난 2일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며 뤼디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뤼디거와 2026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뤼디거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신분임에 따라 이적료를 단 한푼 들이지 않고 유럽 정상급 센터백 영입에 성공했다.

 

2017년 7월 AS로마(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첼시에서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2020-2021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2시즌 연속 선정되기도 한 그는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과 정확한 롱패스 그리고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는 직접 공을 몰고 상대 진영까지 올라가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가담 능력까지 보여줬다.

 

2020-2021시즌 첼시의 UCL 우승과 함께 유럽 정상급 기량에 올라선 뤼디거를 붙잡기 위해 첼시는 그동안 많은 공을 들였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가 금융 제재를 받음과 동시에 첼시도 함께 제재 대상에 올라 뤼디거와의 협상이 중단됐다. 이 때 레알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을 단 한푼도 들이지 않고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레알은 뤼디거의 영입으로 다비드 알라바-안토니오 뤼디거라는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알라바, 뤼디거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디에고 밀리탕도 있어 다음 시즌 안첼로티 감독의 수비 전술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더블’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의 합류로 다음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운 오리 새끼’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 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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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공개한 폴 포그바와의 작별 포스터 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는 6월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면 맨유를 떠난다”며 “클럽의 모든 구성원은 그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축하하며, 맨유에서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다. 다음 여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포그바와의 계약 만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포그바는 맨유와의 두 번째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여름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포그바의 이적료는 여전히 맨유의 클럽 레코드로 남아 있으며 전 세계 이적료 11위에 해당하는 역대급 기록이다.

 

하지만, 포그바가 맨유에서 보여준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아니 실패 그 자체였다.

경기력은 들쭉날쭉 했으며 감독과의 갈등으로 팀 내분을 야기하더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다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등 맨유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6년간 맨유에서 최악의 기량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포그바의 실력을 믿고 그의 영입을 강하게 원하는 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친정팀인 유벤투스와 PSG,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대리인과 꾸준하게 만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그바는 맨유 통산 233경기에 출전해 39골 5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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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공개한 제시 린가드와의 작별 포스터 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그바와 함께 맨유의 ‘미운 오리 새끼’로 평가 받는 제시 린가드도 길고 길었던 맨유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는 지난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는 6월 말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난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빌어 린가드가 20년 동안 도움을 주고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 행운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린가드와의 계약 만료를 공식 발표했다.

 

린가드는 2001년 맨유 9세 이하 팀에 입단하며 맨유와 연을 맺었다. 이후 그는 맨유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1년에는 FA 유스컵에서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하며 포그바, 모리슨 등과 함께 새로운 퍼기의 아이들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제 2의 루니’로 평가 받던 린가드는 성인무대에서 철저한 실패를 맛보았다.

들쭉날쭉한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퍼거슨 이후 맨유를 거쳐 간 어느 감독에게도 신뢰를 받지 못했고 결국 2020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웨스트햄 임대 이후 리그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으나 이후 복귀한 친정팀에서 다시 기회를 받지 못하며 20년간 정들었던 친정팀을 떠나게 되었다.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트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맨유의 ‘미운 오리 새끼’들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어 진다.

 

‘오피셜’ 한 세대가 저문다 구단 레전드들의 작별인사

 

유럽 축구계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던 세대들이 소속팀과의 작별을 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3연패 주역인 마르셀루, 가레스 베일, 이스코 와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으며 아스널은 주장이자 팀의 암흑기에 팀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알렉산더 라카제트와의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국내 팬들에겐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카를로스 테베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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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리빙 레전드 마르셀루 사진 출처: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는 16년, 가레스 베일은 9년, 이스코는 7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맹활약했으며 알렉산더 라카제트는 5년간 아스날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지난 4일 테베즈는 아르헨티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난 축구 선수를 은퇴할 것이다. 여러 팀들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난 이미 모든 열정이 사라졌다. 이제 그만하고 싶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제 유럽 축구는 지난 10년간 유럽 축구를 호령했던 세대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새로운 세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권력 교체는 상당히 진행됐다.

지난 10년간 유럽 축구계의 신으로 군림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고 차세대 유럽 축구를 이끌 킬리안 음바페와 앨랑 홀란드의 영향력은 점점 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앨랑 홀란드로 대변되는 다음 세대가 메시와 호날두로 대변되는 앞 세대의 축구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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